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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대표팀부터 영탁까지”…기아타이거즈, 릴레이 시구→광주 홈 3연전 열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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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대표팀부터 영탁까지”…기아타이거즈, 릴레이 시구→광주 홈 3연전 열기 집중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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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조명이 그라운드 위를 비추는 순간, 양궁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이 1루 선상에 등장할 예정이다. 광주 홈 팬심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여름 밤, 기아타이거즈가 릴레이 시구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우즈(조승연)와 영탁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등장까지 예고되면서, 경기를 기다리는 관중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기아타이거즈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이번 시리즈는 핫 서머 페스티벌로 꾸며지며, 이 기간 릴레이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가 열린다. 1일에는 양궁 국가대표팀의 안산과 한승연이 시구자로 나서며, 김우진과 소채원이 시타, 이우석과 김종호가 시포를 맡아 그라운드 위에서 특별한 무대를 만든다. 경기 전에는 국가대표팀의 특별 훈련 세리머니도 예정돼 선수단 사기도 한층 끌어올린다.

우즈, 영탁/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우즈, 영탁/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2일에는 MZ세대의 대표 아이콘 우즈(조승연)가, 3일에는 남녀노소 모두 사로잡은 영탁이 시구에 나서 관중들의 환호를 받을 전망이다. 예고된 다양한 스타들이 릴레이로 시구를 펼치는 만큼, 홈 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타이거즈는 신선한 이벤트와 함께 경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최근 리그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릴레이 시구 이벤트를 계기로 홈 구장 분위기에 긍정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가득 메운 관중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경계가 묘하게 섞인 이번 3연전에서 또 한 번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눌 기회도 얻게 된다. 1일 경기는 오후 6시 30분, 2일과 3일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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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우즈#영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