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트리온제약 장중 1.27% 상승”…코스닥 의약품 강세 속 시총 2조 7,867억 원 기록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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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이 장중 63,80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1.27%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셀트리온제약은 전일 종가 63,000원 대비 800원 오른 63,80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의약품 업종 전반의 강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날 셀트리온제약의 시가는 64,700원으로 시작해 62,900원에서 64,800원 사이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6,197주, 거래대금은 55억 1,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의약품 업종 전체 등락률 역시 1.18%로 상승 흐름을 보이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셀트리온제약의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보여주는 주가수익비율(PER)은 84.73배를 기록, 동일업종 평균 PER 81.24배와 비교해 소폭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성장 기대감을 담아 의약품 섹터에 추가 베팅을 이어가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체 상장주식(43,679,192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906,602주로 외국인소진율은 4.37%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2조 7,867억 원으로 코스닥 내 23위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의약품 섹터의 실적 개선 기대와 함께 환율, 글로벌 시장 동향 등 대외 변수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향후 코스닥 시장의 방향은 글로벌 제약주 흐름과 규제 정책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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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코스닥#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