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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13주년 기적의 꽃”…안희연, 붉은 장미 케이크에 시간의 온기→또 다른 시작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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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13주년 기적의 꽃”…안희연, 붉은 장미 케이크에 시간의 온기→또 다른 시작의 약속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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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연이 꽃처럼 빛나는 순간을 팬들과 나눴다. EXID 13주년을 맞아 공개된 특유의 기념 케이크는 소녀시절의 설렘과 함께 견고해진 우정을 담아내며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계절을 열었다. 케이크 위 붉게 피어난 장미와 진주, 왕관, 그리고 멤버를 닮은 피규어들은 해마다 되돌아오는 기념일조차 새로운 서사로 만들며, 소중한 추억과 성장의 시간을 아로새겼다.

 

특히 왕관과 ‘EXID’가 쓰인 케이크 상단은 지난 13년간의 영광과 존재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을 한 인형들은 멤버들의 모습과 우정을 자연스럽게 대변하는 듯 나란히 앉아 있다. 장미를 들고 있는 작은 손끝, 오리 인형을 안은 미소까지, 디테일한 장식들은 단순한 기념 케이크의 범주를 넘어 팬덤과 걸그룹 EXID 각각의 독특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13번째 계절의 꽃이 피었다”…안희연, 빛나는 EXID→기념 케이크로 감동 전해 / 걸그룹 EXID 하니 안희연 인스타그램
“13번째 계절의 꽃이 피었다”…안희연, 빛나는 EXID→기념 케이크로 감동 전해 / 걸그룹 EXID 하니 안희연 인스타그램

사진과 함께 별도의 메시지는 없었으나, 이미지는 모든 감정의 결을 투명하게 드러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벌써 13년이라는 시간이 믿기지 않는다”, “끊임없이 응원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댓글이 이어지며 애정과 감동이 분명히 확인됐다. EXID를 향한 팬들의 지지와 멤버간 굳건한 team워크에 박수를 보내는 움직임이 온라인 곳곳에 번졌다.

 

무엇보다 이 케이크는 시간이 남긴 상처 대신, 또 다른 ‘계절’의 시작과 앞으로 나아갈 여정의 다짐을 품고 있다. EXID가 케이크 위에 새긴 13이라는 숫자는 끝이 아니라 다음 장을 예고하는 고요한 신호탄으로 남는다.  

 

EXID가 오래도록 쌓아온 시간의 무게와 찬란한 순간들은 안희연이 공개한 이 특별한 기념 케이크를 통해 한 여름의 기억으로 되살아났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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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연#exid#기념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