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여행길 고백의 무게”…독박투어4 묵직한 변화→신혼여행 각오
조명이 어스름하게 비친 여행길, 김준호와 김지민의 마음은 깊은 농담과 따뜻한 시선 속에서 서서히 가까워졌다. 김준호는 ‘니돈내산 독박투어4’를 앞두고 카메라 앞에 앉아 오랜 시간 감춰왔던 진심을 내비쳤다. 김지민이 게스트로 합류한 이후, 작은 노력들이 진정한 신뢰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했다고 고백하며 새로운 관계의 결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코타키나발루의 반딧불이 투어를 떠올리며 “지민이와 꼭 또 함께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7월의 결혼에 대한 각오도 명확히 밝혔다. “신혼여행은 무조건 둘만의 시간, 단 둘이 독박 게임을 하겠다”고 웃으며, 김지민과 프로그램 모두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함께하는 동료 개그맨들의 반응도 무르익었다. 유세윤은 김준호의 이벤트에 웃음을 터뜨렸고, 결혼식에서는 이벤트를 자제하자고 농담했다. 김대희는 멤버들끼리 나눴던 축하의 순간을 떠올리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유세윤과 홍인규는 서먹함을 넘어선 ‘러닝 메이트’로 성장해 장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도 깊은 동료애를 보여줬다. 체코의 카렐교를 달리며, 뉴질랜드에서 번지점프에 도전했던 특별한 경험들이 그들의 삶에 새로운 흔적을 남겼다. 홍인규가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상남자로 거듭나는 순간, 웃음과 눈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다섯 명의 멤버가 직접 경비를 부담하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매 시즌 변화하는 여행지와 특별한 벌칙, 짧은 시간에 피어나는 깊은 우정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 첫 회에서는 ‘미식의 도시’ 대만을 배경으로 참신한 벌칙과 레전드급 웃음, 그리고 점점 농익어 가는 멤버들의 진심이 어우러져 시청자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게임과 도전, 우정과 사랑이 교차하는 여행, 익숙한 웃음 뒤편에 오래도록 남는 진심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여전히 흔들고 있다. 김준호의 인정과 신뢰, 그리고 오랜 시간 쌓아온 다섯 멤버의 울림 가득한 우정이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5월 31일 토요일 밤 9시 채널S에서 첫 번째 여행길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