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지온 장중 8.38% 급등”…외국인 보유 22.69%·코스닥 37위 시총 영향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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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메지온이 9월 12일 장중 8.38%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2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메지온은 전 거래일 종가(50,100원) 대비 4,200원 상승한 54,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51,600원으로 출발해 최고 54,900원, 최저 51,100원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변동성을 보였다.
메지온의 당일 거래량은 208,091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 역시 111억 700만 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메지온의 시가총액은 1조 6,352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37위에 올랐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3,011만 4,840주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현황도 눈길을 끈다. 외국인한도주식수 30,114,840주 중 6,831,867주를 외국인이 보유해 외국인소진율은 22.69%를 기록했다. 동일 업종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4.70이며, 이날 업종 등락률은 1.76%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거래량 증가와 외국인 보유 확대 등이 단기 수급과 개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해석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코스닥 대표 바이오 종목 중 하나인 메지온은 변동성이 큰 만큼 매수·매도 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향후 메지온의 주가 흐름은 전반적인 코스닥 바이오 업황과 외국인 수급 변화, 시장 변동성에 따라 추가 변동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종목별 장중 움직임과 외국인 매매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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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온#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