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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별과 혜성의 서정 담았다”…따스한 여름 햇살→글로벌 독자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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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별과 혜성의 서정 담았다”…따스한 여름 햇살→글로벌 독자 설렘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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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여름 오후, 창 너머로 쏟아지는 햇살 사이로 이적의 서정이 잔잔하게 물들었다. 가수 이적은 자작 동화 ‘기다릴게, 기다려 줘’ 대만판 출간 소식을 전하며 소박한 소망을 담아낸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동화적 일러스트로 감싸인 책은 짙은 녹색과 파스텔 빛깔이 어우러져, 여백마다 별빛과 혜성의 여운을 고요히 흐르게 했다. 

 

책 표지의 부드러운 질감과 자연광은 감각적인 따뜻함을 선사했고, 나란히 놓인 세 권의 책에서 언어와 국경을 넘어선 꿈과 기다림이 전해졌다. 이적은 “더 많은 분들께 이 ‘별과 혜성 이야기’가 가닿겠네요.”라며, 연작처럼 이어지는 글로벌 메시지에 자신의 설렘과 진심을 더했다. 그의 문장은 여름의 서늘한 그늘과 아련한 희망 사이에 자리한 누군가를 향한 다정한 약속처럼 읽혔다.

“더 많은 이에게 닿기를”…이적, 따스한 여름 오후→작은 책 속 우주 / 가수 이적 인스타그램
“더 많은 이에게 닿기를”…이적, 따스한 여름 오후→작은 책 속 우주 / 가수 이적 인스타그램

팬들 역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이야기가 더 멀리 퍼지길 바란다”, “이적의 문장이 위로가 된다”와 같은 메시지가 댓글을 수놓았다. 이미 책을 품은 독자들의 따스한 추천부터 이제 곧 대만판을 손에 들 독자들에 대한 기대감까지, 소박한 울림이 진하게 번졌다.

 

이번 대만판 출간은 ‘기다릴게, 기다려 줘’의 미국판에 이은 글로벌 행보로, 이적의 감성이 한여름 오후 작은 책 속에서 국경을 넘어 새롭게 피어나고 있다. 그의 따뜻한 메시지가 작은 우주처럼 세상에 퍼지는 풍경이 오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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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기다릴게기다려줘#대만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