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광주·전남 난제 해결 직접 챙긴다”…강위원, 정치 자산 결집→호남 동반성장 흐름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을 맞이하는 시간 속에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광주·전남 지역에 쌓여온 난제들을 해소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임명장을 받은 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기자실을 찾아, 자신을 지역과 정부 간 소통과 실행의 도구로 삼아 달라는 각오와 동시에 난제 해결에 주저함이 없을 것이라 강조하며 주목받았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특히 광주 군공항 이전, 지역 균형발전 등 오랜 과제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이를 직접 챙기겠다고 공언한 점을 되새겼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기존의 답보 상태에 머무르던 현안을 TF 구성을 통해 신속하게 풀어갈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라 예측했다. 더불어,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때 호남 역시 도약할 수 있다는 신념을 드러냈다.

지역과 중앙정치, 그리고 행정 경험자이자 실무자임을 자처한 그는, "행정 안에서 실제로 일할 수 있는 호남 정치 자산이 넉넉하지 않다"며, 자신이 정부의 주요 의사결정선과 연결점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는 점도 부각했다. 그는 모든 정책 진행 상황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며, 오랜 지역 현안도 공익적 원칙에 따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치적 메시지 전달과 더불어 행정의 내면까지 꼼꼼하게 살피겠다는 다짐도 곁들였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정치적 메신저에 그치지 않고, 현장과 전문가 의견, 그리고 축적된 관료 사회의 해법까지 꼼꼼히 비교 분석하겠다”고 했으며, 실제로 관련 전문가와 다양한 시각을 두루 반영하는 과정을 약속했다.
특별한 취임식 없이 임명 즉시 업무에 착수한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그동안 복지공동체 여민동락 대표, 더광주연구원장,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등 지역사회와 중앙을 잇는 다양한 현장에서 중량감 있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 영광군수 재선거 등에서 민주당이 진보당에 밀렸던 경험과 좌절을 언급하며, 이는 결코 개별 후보의 실패가 아닌 ‘호남 민주당의 본질적 치유와 혁신’이 필요함을 깨달았다고도 말했다. 이에 근거해 당의 체질 개선, 지역 연대와 공공적 접근 방식이 실무 현장에서 관철될 수 있도록 자신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위원 경제부지사가 주도하는 지역 현안 처리와 민주당 혁신의 흐름이 전남은 물론 호남 전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역사회와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도는 향후 군공항 이전 등 핵심 이슈에 대해 범정부협의체와 실무 TF 가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