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스2 고2의 눈물 역전”…도전학생, 8등급→2등급 감동의 성장 드라마→숨은 진심 밝혀지나
희미했던 영어 성적표가 숨겨왔던 이야기의 출발점이 돼, 한 고등학교 2학년 도전학생의 지치는 일상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대치동에서 자란 경험이 오히려 부담이 되었던 도전학생은, 끝없는 입시 경쟁과 가족 갈등 속에서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어가고 있었다. 활기를 잃은 채 '회피형 대치키즈'라는 별명을 안고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 문을 두드린 순간, 아직 꺼지지 않은 작은 기대가 다시 피어나기 시작했다.
중학교 시절 모든 과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던 도전학생에게 고등학교 진학은 또 다른 벽이 됐다. 전학이라는 선택마저 결국은 낯선 학군에서의 새로운 고립과 결과 없는 동기 저하로 이어졌고,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 가혹할 만큼 낮은 성적이 기다리고 있었다.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저조한 점수 속에서 스스로를 향한 실망감과 가족과의 마찰만이 깊어졌다.

그러나 ‘티벤저스’의 진심 어린 눈빛과 조정식, 윤혜정의 맞춤형 지도가 도전학생의 마음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끊임없는 의심과 자책 속에서도 스스로 한계를 인정하는 과정을 거치며 학생은 다시 한 번 책상 앞에 앉았다. 조정식의 꼼꼼한 지도와 희망을 건네는 조언이 쌓여갈수록, 도전학생 앞에는 ‘영어 2등급’이라는 예기치 못한 결과가 찾아왔다. 이 성장의 과정은 단순한 성적 반전을 넘어서, 노력 없는 성공은 없다는 평범한 진리가 현실이 되는 순간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방송이 끝난 이후, 시청자들은 진심 어리게 아이를 응원하며 맞춤형 학습과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만의 온기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실감하게 됐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티벤저스의 따뜻한 멘토링으로 성장과 변화를 담아낸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매주 새로운 청춘의 기록을 방송하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