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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수유리 질주에 숨은 운명”…장현성 감탄→폭발적 본능이 만든 웃음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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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수유리 질주에 숨은 운명”…장현성 감탄→폭발적 본능이 만든 웃음 판타지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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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 골목을 누비던 SBS ‘틈만 나면,’에서는 유재석의 유쾌한 질주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언제나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 유재석의 에너지는 카메라 앞에서도, 동료들 곁에서도 온기를 더해갔다. 어린 시절부터 가만히 있지 못했던 런닝 본능은 공감 섞인 웃음과 함께 세 남자의 하루를 이끌었다.

 

촬영 중, 버스 출발 직전의 극적인 순간은 그들의 에너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모두가 포기하던 찰나, 유재석이 번개처럼 달려가 결국 버스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김대명은 믿기지 않는 듯 “이걸 탈 수 있다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유재석은 “열심히 최선을 다 해야지”라며 특유의 너스레로 응수했다. 장현성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어. 런닝맨을 한 자와 안 한 자”라는 재치 있는 말로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이어 유재석에게 “재석아 내가 배운다”며 런닝 본능을 극찬하기도 했다.

유재석, 폭발적 런닝 본능…‘틈만 나면,’ 장현성 감탄→수유리에서 웃음 폭격 / SBS
유재석, 폭발적 런닝 본능…‘틈만 나면,’ 장현성 감탄→수유리에서 웃음 폭격 / SBS

런닝 본능의 뿌리는 유년 시절에서 비롯됐다. 유재석은 “제가 부모님한테 많이 들었던 말이 ‘가만히 좀 있어’였다”며 고백했고, 김대명 역시 자신의 유년기 기억을 꺼내며 몰아치는 에너지에 공감했다. 장현성은 “나는 자주 들었던 말이 기억 안 나”는 말로 자신의 조용한 과거를 언급하자, 유재석이 “부모님도 형을 어려워하셨던 거 아니야?”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촬영장은 더욱 따뜻해졌다.

 

일상 속에 스며든 익숙한 풍경, 순간마다 터지는 폭소, 본투비 런닝맨들의 유쾌한 케미는 ‘틈만 나면,’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세 출연자는 누구나 겪었을 유년기와 도시의 소소한 풍경을 바라보며, 시청자에게 위로와 웃음을 전한다. 오늘 7월 1일 화요일 저녁 9시, SBS ‘틈만 나면,’에서는 더욱 강렬한 질주와 진한 공감이 기대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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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틈만나면#장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