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중 기능성 올인원 블러드케어”…조아제약, 신개념 건강기능식품 출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에 특화된 고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 식품·바이오 소비시장의 패턴을 바꾸고 있다. 조아제약은 8중 핵심 기능을 한 캡슐에 담아낸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트리플Q’ 출시로, 다중 건강관리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 본격 대응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전통적 단일 기능 건기식 대신 복합 기능성 제품 경쟁이 격화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바나바잎 추출물), 혈압 저하(코엔자임Q10), 콜레스테롤 개선(홍국) 기능성 원료를 주요 축으로 삼았다. 여기에 정상적인 엽산 대사(비타민B12), 뼈 건강(비타민D), 항산화 작용(비타민E),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아연), 대사 조절(크롬) 등 영양소를 복합 배합해, 1일 1캡슐 섭취로 8가지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혈당과 콜레스테롤 동시 조절이 보고된 식물 유래 베르베린 성분까지 부원료로 함유됐다는 점이 경쟁제품과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제품 기술 측면에서는 캡슐 크기를 소형화하고 식물성 피막을 적용해 알레르기 걱정과 목넘김 부담을 낮춘 제조 공정이 특징이다. 대사질환 대응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섭취 편의성과 저알레르기 접근성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행보다.
해외 고기능성 건기식 시장은 이미 복합 배합, 식물성 원료 안전성, 맞춤형 영양학 트렌드가 본격화된 상황이다.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1인 맞춤·다중 기능 건기식이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도 복합 건강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제품은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증 기준에 맞춰 개발된 것으로, 실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필요성을 가진 사용자에게 일상적 예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다만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에서는 단일 원료의 과학적 효능 검증과 균형 잡힌 복합 배합의 안전성을 보다 엄밀히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연령 증가와 만성질환 위험 고조에 따라 복합 기능성 건기식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신제품이 실제 혈당·혈압 개선 등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면 산업 혁신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계는 이번 기술 접목형 건강기능식품이 실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