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LA 여름빛에 잠긴 뒷모습”…도시 벗어난 고요한 순간→깊어진 감정 이끌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해변에는 익숙한 일상의 무게가 모두 사라진 듯했다. 그룹 2AM의 임슬옹은 LA의 여름과 햇살, 그 사이 불어오는 고요한 바람에 온몸을 맡겼다. 한적한 순간 속 임슬옹의 뒷모습은 분주했던 도시의 풍경을 뒤로하고, 새로운 감정의 결을 따라가는 한 편의 짧은 시처럼 다가왔다.
임슬옹이 직접 공개한 LA 해변가 사진은 검은 바람막이 점퍼와 선글라스를 쓴 채, 울타리에 기대 쉬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끝없이 펼쳐진 파도와 그 위로 드리운 하늘, 굵은 그림자가 얼굴을 감싸며 그의 굳건한 실루엣에 한층 더 깊은 여름의 정취를 담아냈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로 시간을 보내는 동작 하나하나에 조용한 평온과 설렘이 스며든다.

임슬옹은 사진과 함께 "LA 01"이라는 짧은 문구를 남겼다. 익숙함을 내려놓은 이방인의 하루, 새로운 풍경과 변화 앞에서 임슬옹은 한걸음씩 천천히 자신의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햇살과 바람,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그 장면이 현지의 온도처럼 담백하게 팬들 마음에 닿았다.
SNS를 통해 공개된 이번 사진에 팬들은 “자유롭다”, “여름이 임슬옹과 어울린다”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임슬옹의 진솔한 여유와 도전적인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무대 위와는 다른 잔잔한 순간을 함께 바라봤다.
최근 다양한 무대와 방송에서도 활약해온 임슬옹. 그가 보여준 평온한 해변의 순간은 일상과는 또 다른 여운을 남기며 자연 속에서 자신을 비추는 새로운 태도를 보여줬다.
임슬옹의 LA 해변 감성 가득한 모습은 그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