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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이민 환한 미소 기억”…애즈원 영원한 이별→SNS 가득한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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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이민 환한 미소 기억”…애즈원 영원한 이별→SNS 가득한 슬픔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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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무대를 수놓던 애즈원의 이민이 영원한 이별을 맞이하던 날, 라이머의 따스한 추모가 SNS를 적셨다. 라이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서 가장 밝고 착하고 친절한 우리 민영이”라는 문장과 함께 이민의 사진을 게재해, 함께 했던 시간들의 아련함을 전했다.  

 

강렬한 비트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던 이민을 향해, 라이머는 “그곳에선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하고 싶은 것도 다 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애틋한 마음을 남겼다. 또 “너의 천사 같은 마음씨와 천사 같은 목소리 영원히 기억하고 간직할게. 사랑해 내 동생 We love you”라며, 늘 밝았던 고인의 모습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는 다짐도 더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민은 눈부신 미소를 띠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저릿하게 한다. 음악활동을 통해 삶을 노래하고 희망을 노래해온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들의 충격과 슬픔을 자아냈다.  

 

이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애즈원 멤버 크리스탈 역시 급히 귀국해 고인의 곁을 지켰으며, 동료들 역시 빈소를 찾아 애도와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지난 1999년 애즈원 1집 ‘Day By Day’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민은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고, 지난 6월에도 신곡 ‘축하해 생일’을 발표해 팬들에게 목소리를 전한 바 있다.  

 

이민의 삶과 목소리에 아끼지 않은 응원을 보냈던 음악계와 팬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그를 기억하며 깊은 애도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민의 발인은 9일 오전 5시 30분 엄수됐으며, 빈소는 성남시 분당구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라이머 인스타그램
라이머 인스타그램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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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이민#애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