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4종 글로벌 온보딩→시장 공략 신호탄
넥써쓰가 글로벌 게임사들과 체결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4종의 '크로쓰(CROSS)' 온보딩 계약은 디지털 게임 산업 내 기술 융합의 새 장을 여는 사건으로 주목된다. 크로쓰는 방치형, 수집형, MMO 등 다양한 게임 장르의 온보딩을 통해 플랫폼의 확장성과 포용력을 동시에 추구하며, 블록체인 도입이 게임 산업 경쟁 구도를 어떻게 혁신할지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온보딩에는 '어메이징 컬티베이션', '미스 레전드', '크로니클스 오브 더 셀레스티얼 웨이', '캐노니제이션 오브 더 갓즈' 등,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성을 갖춘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소울 드래곤 리미티드가 개발한 '어메이징 컬티베이션'은 신선과 문파가 존재하는 선협 세계관의 방치형 RPG로, PvP와 팀 던전 등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미스 레전드'는 수집형 및 방치형 RPG에 실시간 전투 전략을 접목해 유연한 플레이 경험을 제안하며, 홍콩 루이후이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크로니클스 오브 더 셀레스티얼 웨이'는 MMOARPG의 정수를 녹여냈다. 동양 고전 서사를 기반으로 한 '캐노니제이션 오브 더 갓즈' 역시 신과 요괴의 서사를 방치형 RPG라는 형태로 풀어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방치형과 수집형 RPG부터 액션 MMO에 이르는 다채로운 장르는 플랫폼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크로쓰 플랫폼은 라이트 유저부터 하드코어 게이머까지 아우르는 확장성에 초점을 맞추며,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예고한다. 게임 산업 평론가들은 Web3 트렌드 현황과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범위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게임 생태계의 비즈니스 모델 또한 재편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2024년 기준 블록체인 게임 시장 규모가 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시장조사업체 DappRadar) 가운데 넥써쓰의 이번 행보가 시장 구조 변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