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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봉식 본명과 동갑 유연석의 첫 만남”…서운함 속 미소→반전 고백에 스튜디오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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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봉식 본명과 동갑 유연석의 첫 만남”…서운함 속 미소→반전 고백에 스튜디오 술렁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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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농담과 솔직한 고백으로 꽉 채워진 ‘틈만 나면’의 현봉식이 유연석과의 특별한 첫 만남을 되새겼다. 김성균과 함께 대구로 떠나는 여행길에서, 현봉식의 기억 속 유연석은 동갑임에도 존댓말을 건넸던 어색함과 서운함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자연스럽게 바뀐 말투에, 현봉식은 마음 깊이 스며드는 고마움을 드러냈고, 두 사람 사이엔 진한 우정의 미소가 번졌다.

 

현봉식은 본명이 ‘현보람’이라는 비밀스런 이야기도 전했다. 예명 뒤에 숨은 본모습을 밝혀, 예상 밖의 반전을 선사하며 신선함을 자아냈다. 자신의 노안 외모에 대한 너스레와 “나이 드는 게 잘 체감되지 않는다”는 소회의 끝에는, 유연석의 따뜻한 “이제 젊어질 일만 남았다”는 말이 남았다. 위트와 따스함이 번진 순간이었다.

“현봉식 본명과 동갑 유연석의 첫 만남”…서운함 속 미소→반전 고백에 스튜디오 술렁
“현봉식 본명과 동갑 유연석의 첫 만남”…서운함 속 미소→반전 고백에 스튜디오 술렁

현봉식의 소박한 취향 또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성균은 그가 술을 즐기지 않는 대신 수박주스와 초코케이크를 좋아한다는 뜻밖의 사실을 밝혔고, 반전의 매력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더욱 달아올랐다.

 

여정의 설렘과 특별한 우정, 그리고 평범한 일상까지, 출연진의 진솔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틈만 나면’은 수요일 저녁 방송됐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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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봉식#유연석#틈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