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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안보현, 악마 새벽에 깨어났다”…‘악마가 이사왔다’ 개봉 D-1→관객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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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안보현, 악마 새벽에 깨어났다”…‘악마가 이사왔다’ 개봉 D-1→관객 궁금증 폭발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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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새벽을 달구는 임윤아와 안보현의 강렬한 등장에 영화관에 대한 기대감이 짙게 번진다. ‘악마가 이사왔다’에서는 악마로 변하는 선지와 생경한 알바의 민낯을 드러내는 길구의 고군분투가 현실적인 웃음과 동시에 묘한 스릴을 안겼다. 첫 걸음부터 두 배우의 호흡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해마다 반복되는 코미디 장르 안에서도 색다른 감정을 불어넣었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의 모습으로 변하는 선지 역의 임윤아와, 그의 비밀을 감시하며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 역의 안보현이 이끌어간다. 이상근 감독의 연출 아래, 성동일, 주현영 등 개성 가득한 배우들이 가세해 작품의 웃음과 깊이를 더했다. 2022년 여름 잠시 멈췄던 시간이, 약 3년 만에 스크린에서 완성돼 드디어 관객과 만나려 한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개봉 하루 전부터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진다. 13일과 14일 양일간 특별 회차 예매 관객에게 7천 원 관람 혜택이 주어지고, 정부 지원 할인권을 활용하면 천 원에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여기에 임윤아, 안보현이 개봉 당일 셀프 GV를 시작으로 2주차까지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각 극장 앱과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악마가 이사왔다’는 예매율 3위, 누적 관객 7만 명을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1위 ‘좀비딸’과의 경쟁 구도에서 이 작품이 만들어낼 새로운 기록에 이목이 쏠린다. 

 

‘악마가 이사왔다’의 상영 시간은 112분,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같은 날 ‘식스데이즈’,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해’,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 등도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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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악마가이사왔다#안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