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펩트론 장중 3.41% 상승”…코스닥 상위권, 거래량 급증에 강세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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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이 11월 4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3.41% 오른 272,500원(오전 11시 42분 기준)을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펩트론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263,500원보다 9,000원 상승했다. 시가는 257,500원에 형성됐으며, 이후 253,000원에서 278,000원 사이의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당일 변동폭은 25,000원으로, 현 시세는 상단에 근접한 수준이다.

 

거래량은 221,458주, 거래대금은 591억 4,000만 원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6위 자리를 유지한 펩트론의 시총은 6조 3,540억 원에 달했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총 1,634,436주로 전체 상장주식수(23,317,350주) 대비 소진율이 7.01%로 집계됐다.

출처=펩트론
출처=펩트론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이날 5.26%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펩트론의 당일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대폭 확대되며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제약·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코스닥 내 변동성이 커진 영향이 펩트론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글로벌 제약 이슈와 외국인 수급 변화가 추가 상승세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4분기 실적 발표, 미국 증시 흐름 등 대내외 여건에 따라 단기 등락폭이 커질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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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코스닥#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