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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설인아 제주도 장작 패기 도전”…무쇠소녀단2, 땀과 웃음→극한 체력전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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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설인아 제주도 장작 패기 도전”…무쇠소녀단2, 땀과 웃음→극한 체력전 궁금증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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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청명한 하늘 아래, 유이와 금새록, 설인아, 박주현이 이색 도전에 나섰다. tvN ‘무쇠소녀단2’에서 네 멤버는 들뜬 표정으로 제주도에 도착했지만,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80개의 묵직한 장작 더미였다. 몸을 깨우는 바람과 낯선 공간에서 멤버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체력과 의지를 시험했다.

 

장작 패기 미션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김지훈 코치가 “세계적인 복싱 선수들도 한다”며 훈련의 중요함을 강조하자, 멤버들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스며들었다. 유이는 첫 도전에 땀을 흘리며 “하나 패는 것도 이렇게 힘들다”며 인간적인 고백을 내비췄다. 반면, 금새록은 처음부터 정확한 자세로 장작을 단번에 쪼개내며 감탄을 자아냈고, 박주현 역시 큰 힘을 쓰지 않는 듯 보이면서도 깔끔하게 동작을 성공시켜 반전을 선사했다.

'무쇠소녀단2' 방송화면 캡처
'무쇠소녀단2' 방송화면 캡처

1시간 내내 이어진 노동에도 장작은 여전히 반이나 남아 있었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몇몇 멤버들은 어느새 속도가 느려졌지만, 유이와 설인아는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끝까지 팀을 이끌었다. 사방에 튀는 장작 조각 속에서 네 사람의 손끝에는 땀과 열정, 그리고 응집된 동료애가 더해졌다.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간 멤버들은 마침내 자신들이 힘겹게 패낸 장작으로 맛있는 바베큐를 즐기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장작 향이 담긴 제주도의 밤, 땀과 웃음이 뒤섞인 극한의 도전이었기에 멤버들의 얼굴에는 이전과는 또 다른 온기가 감돌았다.

 

개성 넘치는 네 멤버들이 펼치는 ‘무쇠소녀단2’의 제주도 체력전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 tvN에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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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소녀단2#유이#설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