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앤디파마텍 9.8% 급락”…코스닥 시총 14위, 장중 약세 확대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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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주가가 11월 5일 장중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39분 기준 디앤디파마텍은 271,5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301,000원)보다 29,500원(-9.80%) 내렸다. 해당 시점 고가는 321,000원, 저가는 271,000원으로 나타나 현재가가 저점과 같아 낙폭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거래량은 279,224주, 거래대금은 861억 8,200만 원에 달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2조 9,475억 원으로 14위에 랭크됐다. 외국인 소진율은 5.40% 수준을 기록했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3.82%인 데 비해 디앤디파마텍 주가는 더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높은 거래량과 하락폭에 주목하며 단기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추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다. 증권가 관계자는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이 업종 평균 대비 큰 폭으로 밀리면서 관련 테마 전반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시장 반등 신호와 수급 변동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와 시장 당국도 코스닥 주요 종목의 흐름을 면밀히 살피며 시장 안정화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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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코스닥#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