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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허경환, 아버지 앞 생일상 준비”…진심 녹인 하루→세대 공감의 눈물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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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과 허경환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따뜻한 가족애를 가득 담은 하루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마치 오래된 시간을 되감듯, 1955년 태어난 동갑내기 아버지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생일상을 준비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밝은 미소로 장을 보고 재료를 고르는 모습, 찬찬히 요리를 손수 차려내는 과정을 통해 다정한 자식의 사랑이 잔잔하게 스며들었다.
생일상을 앞에 두고 놀란 김희철과 허경환의 아버지는 연신 감탄을 표했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라는 말에서 묻어나온 세월의 무게와 깊은 감사가 화면 너머로 고스란히 전해졌다. 두 아들과 아버지들은 식탁 위에서 각자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솔직한 마음을 나눴다. 소소한 추억과 웃음, 뭉클한 고백들이 쌓이고, 어느새 평범한 하루가 깊고 반가운 눈물로 물들었다.

방송 내내 유쾌한 농담 속에 스며든 진솔한 대화는 세대를 뛰어넘은 공감으로 커다란 여운을 안겼다. 김희철과 허경환은 “이런 시간, 자주 만들어드려야겠다”라고 다짐했고, 무심코 흘린 이 한 마디가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아들들과 아버지의 특별한 하루는 많은 시청자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남겼다. 김희철과 허경환의 모습이 공개된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10일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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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허경환#미운우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