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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관객 300만 눈앞”…박진감 넘치는 질주→흥행 신기록 어디까지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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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타오른 박장대소와 함께 영화 ‘좀비딸’이 극장가의 비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객 3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좀비딸’은 개봉 열기를 오롯이 흡수한 듯 하루 1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새로운 흥행 신화를 향해 무섭게 치닫고 있다.
줄곧 이어진 독주의 흐름은 267만을 넘어선 누적 관객수에서 오롯이 증명됐다. 이번 주말 300만 고지를 기정사실로 만들며, 2025년 개봉작 전체 흥행 5위 진입이 유력하다. 나아가 불과 1만 명 차로 앞선 ‘미키17’까지 곧 따라잡을 기세여서, 순위 재편성의 순간 역시 머지않았다는 전망이다.

웹툰의 감성, 애니메이션이 이어온 인기 계보, 스크린으로 옮겨온 색다른 스릴이 관객들의 마음을 앗아가면서 400만이라는 신기록조차 거론되는 등 팬들의 기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극장가를 사로잡는 ‘좀비딸’의 질주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영화계 전체가 긴장감과 기대를 함께 안고 지켜보고 있다.
한편 ‘좀비딸’은 두 번째 주말을 맞아 더욱 거세진 관객 몰이 속에서 색다른 장르물의 힘과 흥행 공식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중이다. 곧 있을 주말 극장가에서 또 어떤 새 역사가 쓰일지, 그 귀추에 이목이 집중된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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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영화#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