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9.92% 급등…진원생명과학, 1,600만 주 쏟아져→시총 2,857억 한순간에 불어”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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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를 달군 주인공은 진원생명과학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증시는 낯선 긴장감으로 감돌았고, 시가 2,590원에 출발한 주가는 이내 푸른 파도처럼 3,420원까지 치솟았다. 마침내 종가는 3,365원으로 굳혀지며, 전일보다 29.92% 올랐다. 투자자들은 하루 동안 16,511,554주를 쏟아냈고, 거래의 열기는 시장을 환하게 밝혔다.
장 초반 시작된 폭발적 매수세는 종반까지 잠시도 사그라지지 않았다. 저점인 2,590원과 고점 3,420원 사이를 오가며 출렁였으나, 단 한순간도 불안함보다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의 가치도 급격히 부풀어 올랐다. 시가총액은 2,857억 원을 기록해 기록적인 거래량과 함께 기업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풍경을 연출했다.

다만,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아직 공시되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급등의 정확한 내면을 파고드는 분석은 유보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만큼은 시장이 진원생명과학을 향해 한목소리로 흥분과 관심을 드러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처럼 갑작스레 쏟아진 거래와 급등 신호는 투자자들에게 단기적 기회와 리스크가 교차하는 시간을 맞이하게 했다. 변동성 앞에서 신중함이 요구되지만, 향후 진원생명과학의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시선을 계속 붙잡을 전망이다. 다음 주 추가 공시와 시장 흐름이 어떤 해석을 더할지, 이제 금융시장 그 누구도 잠시 눈을 뗄 수 없는 시점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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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코스피#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