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설아·조현민 이혼 숙려 속 불꽃 대립”…1호가 될 순 없어2, 현실 부부의 민낯→시청자 심장 울렸다
매서운 표정과 엇갈리는 눈빛 사이, 최설아와 조현민은 한 공간에 머물면서도 각자의 생각에 잠긴 듯 보였다. 거침없이 던지는 한마디와 돌아오는 짧은 멈칫, ‘이혼 숙려 상태’를 자처하는 두 사람의 일상은 매 순간 불꽃이 튀는 긴장감으로 채워졌다. 문득 흘러나온 농담에 스튜디오는 잠시 웃음이 퍼졌지만, 잠깐의 침묵 속에 감춰진 속내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서로를 바라보고, 다시 한번 눈길을 피하는 두 인물은 마치 오래된 퍼즐을 맞추는 듯 엇갈리는 감정을 반복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의 첫 방송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최설아·조현민 부부가 등장해 세간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혼설과 근황을 직접 다뤘다. 오랜 시간 대중 앞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이유에서부터 일상 속 서로의 거리감까지, 두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화면에 담았다. 최설아는 최근 변화된 자신의 외모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성형수술과 각종 시술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에는 광대 축소까지 시도했다고 밝혀 스튜디오에는 놀라움과 호기심이 뒤섞인 기류가 감돌았다.

조현민 역시 아내의 연이은 이미지 변화에 무심한 듯 걱정 섞인 반응을 보였고, 미묘하게 엇갈리는 속내와 유쾌한 현실 부부 케미가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조현민은 적극적인 반대와 설득, 그리고 체념이 반복되는 표정으로 자신만의 솔직한 감정을 표출했고, 두 사람의 논쟁은 점차 뜨거워졌다. 이 같은 부부의 생생한 갈등은 현장에 있던 출연자들까지도 숨죽이게 할 정도로 꿈틀댔다. 다른 부부 출연자들 역시 현실감 넘치는 '매운맛' 일상에 시선을 고정한 채 진심 어린 리액션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팽현숙은 최설아의 성형 이야기를 듣던 중, 남편 최양락의 예상치 못한 고백을 먼저 끌어냈다. 최양락은 "나는 딱히 할 마음도 없었는데, 어느새 성형 중독자가 됐다"고 말하며 현장에 유쾌한 반전을 더했다. 각 부부가 저마다의 고민을 털어놓는 사이, 때로는 진지한 고백, 때로는 짓궂은 농담이 오가며 스튜디오에는 묘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처럼 새로운 신입 부부인 최설아·조현민의 등장과 거침없는 솔직함, 현실 갈등의 생생한 순간들은 시청자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가식 없는 일상과 순간순간 달라지는 분위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부의 진짜 얼굴, 그리고 숨겨진 속내까지 꺼내 보이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오늘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두 사람을 비롯한 각 부부의 속깊은 진심과, 방송을 통해 전해질 파격적인 고백이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