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릭스 주가 5.94% 급락”…코스닥 시장 35위, 거래대금 623억 원 돌파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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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의 주가가 10월 16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한때 6% 가까이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 기준 올릭스는 96,4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저가 88,800원, 고가 96,500원을 기록한 뒤 90,3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종가(96,000원) 대비 5.94%(5,700원) 하락한 수치다.

 

올릭스의 이 날 거래량은 680,778주에 달했고, 거래대금은 623억 4,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릭스의 시가총액은 1조 8,144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35위에 해당한다. 외국인투자자의 소진율은 6.07%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올릭스 CI
올릭스 CI

동일업종 코스닥 종목의 평균 하락률이 0.95%에 그친 가운데 올릭스의 하락폭이 업종 전체를 크게 앞질렀다. 이러한 변동성은 시장 내 단기수급 영향과 투자심리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올릭스의 주가 추이와 거래 동향에 따라 추가 조정 가능성, 외국인 및 기관의 매매세 변화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경우 투자 경계심리가 한층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한다.

 

한편, 거래소와 기업은 단기급락에 따른 시장 안정방안 모니터링 등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경기 흐름, 코스닥 바이오산업 투자심리 등 거시 변수도 함께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약세 흐름이 단기에 그칠지 혹은 추가 변동성으로 이어질지 향후 등락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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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코스닥#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