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이강세의 따스한 눈빛”…마리와 별난 아빠들 운명적 만남→예측불허 감정 전환
햇살처럼 환한 웃음으로 장면을 밝히던 현우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 이강세 역을 맡아 순수하고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첫 스틸 속 그의 미소는 시청자에게도 자연스럽게 긍정의 기운을 전하며, 정서적으로 깊어진 그의 시선은 곧 삶의 무게와 운명 앞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내비친다. 시간이 흐를수록 진심을 쌓아가는 이강세와 마리의 서툰 마음은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피보다 진한 가족의 힘, 외로움 속에서도 서로를 품으려는 따스한 연대를 따라간다. 현우가 맡은 이강세는 레지던트 1년 차로, 늘 웃음과 친절함을 잃지 않지만 아버지 앞에서는 숨길 수 없는 불안과 서운함이 교차한다. 그러나 마리를 만난 순간부터 이강세의 닫힌 세계는 조금씩 변화를 맞는다. 서로의 진심과 상처에 다가가며 두 인물은 예기치 못했던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쓸린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마리만 바라보던 이강세는 가족의 비밀과 맞닥뜨리며 혼란스러운 성장의 순간을 경험한다. 드라마틱한 변화 속에서 현우의 부드러운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가 분위기를 완성하며, 사진마다 아련함과 혼란, 그리고 따스한 희망이 교차한다. 이러한 감정적 전환이 작품의 깊이를 더하고, 시청자들 또한 주인공들의 불안과 기대에 깊이 공감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현우는 이강세처럼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진솔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각자의 상처가 묻어 있는 인물 서사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서용수 감독과 김홍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대운을 잡아라’ 후속 드라마로, 오는 10월 KBS 1TV를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