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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하락세로 13,200원 마감”…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약세
경제

“7.24% 하락세로 13,200원 마감”…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약세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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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굳건했던 지난 흐름을 잠시 뒤로하고, 5월 28일 매서운 하락세를 그렸다. 이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30원, 7.24퍼센트 하락해 1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침 시가 14,400원의 고요를 깨고, 종가까지 이어지는 낙폭은 투자자들의 움직임과 긴밀하게 얽혀 있었다.

 

장중 한때 13,100원대까지 밀렸던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무게를 더했다. 외국인은 이날 3,361주를 팔아치우며 시장의 온기를 식혔고, 기관도 20,000주를 순매도하며 하락 압력을 가중했다. 거래량은 329,243주에 달해, 시장의 불안과 관망세가 교차하는 흐름을 보였다.

출처=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출처=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시가총액은 7,933억 원에 머물렀다. 최근 1년 사이 주가는 20,900원의 꼭대기부터 7,800원의 골짜기까지 영역을 확장해왔지만, 이번 하락을 계기로 단기 지지선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최근 몇 달 새 외국인과 기관의 보수적인 매매가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실적과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흐름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경영 전략과 연구개발 진척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마감이 뜻하는 바는 명확하다. 시장은 언제나 예측 불가한 바람을 품고 있다. 하락의 곡선을 타고 내린 주가가 보내는 신호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응시하는 이들에게 내일을 준비할 섬세한 시선을 요구한다. 투자자와 시장 모두,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바이오 업계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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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외국인#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