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림로봇 장중 2% 가까이 하락”…PER 고평가·시장 반등에도 주가 약세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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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휴림로봇 주가가 장중 1.97% 하락한 5,960원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휴림로봇은 전일 종가 6,080원 대비 120원 내린 가격에 거래됐으며, 시가 6,130원 이후 고가 6,160원, 저가 5,880원의 변동 범위를 보였다.
이날 휴림로봇의 거래량은 4,739,643주, 거래대금은 285억 3,6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7,120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118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72.50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107.23배보다 크게 높은 상태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6.00%를 기록했다.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이날 0.37% 상승한 가운데, 휴림로봇은 하락세를 보이며 대조적인 흐름을 드러냈다. 투자자들은 고평가된 PER과 변동성 확대, 시장 전체 흐름과의 괴리 등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동종업종 대비 높은 PER이 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외부 수급 변화와 실적 모멘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휴림로봇의 주가 흐름은 시장 심리 및 동업종 전반의 수급 동향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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