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커피차에 힛지스 환호”…세대 초월 감동→진솔한 응원 물결

환한 햇살 아래 힛지스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낯익은 응원의 손길이 닿았다. 밝은 미소로 가득하던 멤버들 곁으로 ‘만 29세’ 축구선수 황희찬이 보낸 커피차가 도착하자 스태프와 멤버 모두 놀라움과 기대감에 젖었다. 순간, 세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따뜻한 연결의 장면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랐다.

황희찬의 선물은 힛지스의 데뷔 순간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커피차 곳곳에는 힛지스의 노래와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스티커가 가득했고, 그 축하의 온기를 직접 마주한 10대 소녀들의 얼굴에는 또렷한 감동이 스며들었다. 처음 받아보는 커피차라 밝힌 힛지스는 커피잔을 손에 쥔 채 서로를 바라보며, 설렘과 행복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이유는 “힛지스도 항상 황희찬 선수님을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며 자신만의 다짐을 전했고, 혜린 역시 “선수님 너무 감사하다. 항상 부상 조심하시고 응원하겠다”고 조심스레 덧붙였다. 나이도, 무대도 다르지만, 진심 어린 격려가 오가던 특별한 하루였다.

힛지스는 만 16세의 꿈을 품은 비비, 서진, 서희, 혜린, 이유로 꾸려진 5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4월 28일 첫발을 내딛은 이들은 소속사 내 선배 그룹과 달리, 멤버 중 중국인 소녀도 함께 하고 있다. 힛지스의 성장과 힘찬 시작을 지켜보기 위해 ‘소녀팬들의 우상’에서도 ‘든든한 선배’가 된 황희찬의 따스한 응원이 전해지며,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에게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특별한 하루와 커피차 서프라이즈의 전 과정은 유튜브 ‘HITGS (힛지스)’ 채널에서 공개됐다. 힛지스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담은 영상 ‘Things we love : H’에서는 이들 모두의 꿈과 사랑이 어우러진 리얼한 현장이 생생히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