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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미운 사내’ 1,000만 뷰 질주”…트롯 무대 뒤 미소→폭풍감정 그날의 열기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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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로 마음을 사로잡던 이찬원이 ‘미운 사내’ 무대에서 깊은 감정으로 관객을 끌어안았다. 유튜브에 공개된 TV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30회 무대는 정통 트롯의 진수를 담아내며 어느덧 1,000만 뷰를 달성했다.
이찬원은 영상에서 원곡자 유지나를 향해 정중한 인사로 시작해, 특유의 맑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채웠다. 진성과 조항조의 감탄이 이어질 정도로 색깔이 뚜렷한 창법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은 트롯거성이라는 별명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미운 사내’는 이찬원에게 각별한 곡이다. 과거 ‘전국노래자랑’ 네 번째 도전에서 이 곡으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고, 스스로의 SNS 아이디에까지 ‘mee_woon_sanae’를 사용할 만큼 삶에 깊게 자리 잡았다. 어린 시절 무대에 선 소년이 이제 무수한 온라인 시청자와 함께 세월을 노래로 읊는 순간, 그의 노력이 빛나는 기록으로 남았다.
8월 16일 기준, ‘미운 사내’ 영상은 1,000만 뷰를 넘어서며 트롯의 황금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 ‘톡파원 25시’ MC로 잇따라 활약하며 무대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그가 출연하는 대한민국 최초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이 오는 9월 2일 정규 방송을 앞두고 있어, 트롯거성 이찬원의 음악을 향한 여정이 계속될 전망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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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미운사내#사랑의콜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