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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서티로 속까지 리프팅”…고주파 시술에서 찾는 여름 피부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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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서티로 속까지 리프팅”…고주파 시술에서 찾는 여름 피부 관리법

서윤아 기자
입력

여름철 피부는 겉보다 속이 먼저 무너진다. 예전엔 그저 자외선 차단이나 보습만으로 관리했다면, 이제는 근본적인 회복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피부 속까지 케어하는 고주파 리프팅 시술 ‘덴서티’가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

 

요즘은 연예인들을 포함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덴서티 시술 인증샷이 자연스럽게 SNS에 오르고 있다. 피부 자극이 적고, 시술 직후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20~40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까지 관심을 보인다.

출처: 메종드엠의원 대표원장 민병이 인스타그램
출처: 메종드엠의원 대표원장 민병이 인스타그램

이런 변화는 유명인들이 앞장서는 모습에서도 드러난다. 배우 김동준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덴서티 시술을 받은 소식을 공개했고, 팬들은 “피부가 전보다 맑아졌다”, “한가인과 더욱 닮은 모습”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밝아진 피부톤과 탄력을 주목했다. 실제 김동준은 방송에서도 배우 한가인과 ‘도플갱어’로 불릴 만큼 닮은 외모로 주목받아왔다. 한가인 역시 지난해 유튜브에서 “덴서티가 체질에 잘 맞아 매년 꾸준히 시술을 받는다”고 솔직하게 밝혀 그녀의 자기관리 이미지에 신뢰를 더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트렌드를 데이터로도 설명한다. “덴서티는 최대 400W의 출력으로 피부 깊은 층까지 에너지를 고르게 전달하는 듀얼 고주파 방식”이라며, “잔주름, 턱선, 볼살 등 다양한 노화 신호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피부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특히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피부 상태에 맞춰 맞춤형 관리가 가능한 점이 3040 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해설도 있다.

 

댓글 반응도 흥미롭다. “예전엔 시술은 부담스러웠는데 요즘은 자연스러운 관리로 여긴다”, “나도 시도해 보고 싶다”, “연예인 피부 비결이 궁금했는데 이해된다” 등 공감과 호기심이 이어진다. 남녀 모두 깨끗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중요한 ‘자기관리’로 받아들이는 흐름이 자리잡고 있다.

 

여름 피부 관리의 중심이 겉만이 아니라 속까지 파고들고 있다. 덴서티 같은 시술은 단지 일시적인 변화가 아니라, 내면부터 단단하게 가꿔 나가려는 요즘 세대의 새로운 자기관리 언어다. 결국 중요한 건, 내 피부와 삶을 얼마나 내 방식으로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가일 것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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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한가인#덴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