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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WHO WE ARE 첫 포토 중력”…데뷔 전 소년들, 불완전한 빛→성장 서사 집중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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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WHO WE ARE 첫 포토 중력”…데뷔 전 소년들, 불완전한 빛→성장 서사 집중 분출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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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공기에 스며든 아홉(AHOF)의 첫 포토가 세상을 흔들었다. 소년들의 설렘과 긴장, 그리고 각기 다른 여정의 에너지가 사진 한 장 한 장에 깊이 각인된다. 빛을 품은 학교 운동장 안에서 아홉 명의 이름은 저마다 다른 표정과 제스처로 자기만의 성장 서사를 새긴다.  

 

스티븐은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했고, 서정우는 푸른 계절을 닮은 청량함으로 공간을 밝혀나갔다. 차웅기의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아우라, 장슈아이보의 자유분방한 무드, 박한의 트랙 위 부드러운 미소와 눈빛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보는 이의 마음은 점점 기대를 더하게 된다. 오버핏 후드로 싱그러운 여름을 재현한 제이엘, 펜스와 운동장을 오가는 박주원의 차분한 시크함, 즈언의 축구 골대 앞 다채로운 포즈, 다이스케의 소년미까지, 서로 다른 컬러들이 조화 속에 녹아들었다.  

“소년들의 반짝임이 시작됐다”…아홉(AHOF), ‘WHO WE ARE’ 첫 포토→데뷔 기대감 폭발 / F&F엔터테인먼트
“소년들의 반짝임이 시작됐다”…아홉(AHOF), ‘WHO WE ARE’ 첫 포토→데뷔 기대감 폭발 / F&F엔터테인먼트

단체 컷에서는 아홉 모두의 환한 웃음과 자연스러운 에너지가 완전체 케미로 폭발했다. 스트릿 무드와 자유로운 자세, 개성이 또렷한 디테일들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아직 데뷔조차 하지 않은 이들이지만, 이미 아홉이라는 이름 자체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실히 새긴다.  

 

앞서 아홉(AHOF)은 9명의 멤버가 담긴 스포일러 이미지와 영상을 17일 먼저 선보여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팬들은 포토 속 코드와 메시지를 해석하며 앞으로 펼쳐질 세계관에 더욱 빠져들고 있다. 정식 데뷔앨범 ‘WHO WE ARE’가 전하려는 것은, 바로 소년들이 현실에서 부딪히며 겪은 성장통과 서로의 다름, 그리고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이다.  

 

아홉(AHOF)은 F&F엔터테인먼트가 첫 선을 보이는 보이그룹으로, SBS ‘유니버스 리그’라는 오디션을 통해 결성됐다. 팀명 ‘All-time Hall Of Famer’의 의지처럼, 아직 불완전하지만 성장 끝에 명예의 전당을 향해 걷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9라는 숫자엔 각기 다른 가능성과 꿈이 모여, 또 한 번의 새로운 희망이 된다는 의미가 겹쳐 있다.  

 

정식 앨범 ‘WHO WE ARE’ 앞에서 이들은 진심 어린 시선과 세련된 청춘의 감각, 그리고 자신들만의 에너지를 조심스럽지만 당당하게 꺼내놓는다. 아직은 시작점, 한여름 입구에서 의미 있는 첫 장을 쓰는 아홉 소년의 빛은 덜 익은 청춘의 찬란함 그 자체다.  

 

‘WHO WE ARE’는 7월 1일 세상에 공개된다. 팬들은 이날을 기점으로 성장과 가능성, 그리고 소년만의 희망으로 가득 채워질 아홉(AHOF)만의 첫 여정에 깊게 귀 기울이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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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who we are#ah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