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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전현무, LA 무대 뒤반전 고백”…레드벨벳 선배에 노래 뺏긴 사연→긴장 담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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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전현무, LA 무대 뒤반전 고백”…레드벨벳 선배에 노래 뺏긴 사연→긴장 담긴 현장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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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이 쏟아지는 거리 위, 환호와 흥분으로 가득한 LA의 여름밤. 조이는 무대의 긴장과 설렘 사이를 오가며 숨을 고른다. 전현무의 재치 있는 멘트가 잔잔한 파문을 남기자, 도심의 뜨거운 열기와 오키나와의 비밀스런 풍경까지 두 사람의 감정선도 서서히 따라간다.

 

이번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일본 오키나와를 넘나드는 일상이 그려졌다. 첫 목적지로 향한 게티 센터는 예술의 기적을 품은 장소였다. 산불로부터 살아남은 소중한 미술품들은 렘브란트, 마네 등 거장들의 숨결을 고스란히 전했고, 출연진의 감동은 깊어졌다.

“레드벨벳 노래, 선배에게 뺏겼다”…조이·전현무, ‘톡파원 25시’ LA 무대 뒤 이야기→궁금증 높아져
“레드벨벳 노래, 선배에게 뺏겼다”…조이·전현무, ‘톡파원 25시’ LA 무대 뒤 이야기→궁금증 높아져

이어진 장면은 SMTOWN 월드 투어 콘서트 현장이었다. 레드카펫 위로 등장한 NCT 127, NCT DREAM, 라이즈, 에스파 등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인터뷰에서 조이는 “한 선배님들에게 레드벨벳 노래를 뺏겼다”고 직접 고백했다. 전현무가 “내가 루시퍼를 뺏었듯이 뺏었구나”라며 위트 있는 반응을 보이자, 출연진과 무대 밖 스태프들도 유쾌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순간의 짧은 대화마저 무대 뒤 사연과 진심을 담아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알베르토와 타쿠야가 슈리성 복원지에 발걸음을 옮겼다. 2019년 화재의 흔적과 복원 현장의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류큐 왕국의 역사와 여행의 의미가 조용히 되살아났다. 실제 복원 작업이 펼쳐지는 현장을 지켜보며 출연자들은 새로운 감정에 젖었다.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대형 크루즈 안 풍경은 또다른 볼거리였다. 1300명을 수용하는 거대한 공연장 무대 위에 선 김연자에게 이찬원이 정중히 인사를 올리는 모습은 잊지 못할 명장면으로 남았다. 전현무는 “너무 많아서 다 못 즐기겠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여행의 다채로운 감동이 시청자 마음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처럼 방대한 도시의 풍경, 세계적인 무대를 무르익게 한 아티스트들, 그리고 조이와 전현무를 비롯한 출연진의 솔직한 토크까지 어우러진 ‘톡파원 25시’. 매회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 미국 LA와 일본 오키나와의 감성을 섬세하게 담은 JTBC ‘톡파원 25시’는 1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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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전현무#톡파원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