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J중공업 8.26%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26,200원 돌파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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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HJ중공업 주가가 장중 한때 8% 넘게 치솟으며 26,2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HJ중공업은 전일 종가(24,200원) 대비 2,000원(8.26%) 오른 26,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로써 HJ중공업은 시가총액 2조 1,943억 원을 돌파하며 코스피 172위에 자리했다.
이날 HJ중공업의 거래량은 4,345,140주, 거래대금은 1,134억 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주가는 24,800원과 26,95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시가는 24,950원으로 시작했다. 동종업종이 0.97% 소폭 상승한 데 비해 HJ중공업은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 역시 관심을 지속하는 분위기다. 전체 한도 주식수 83,274,281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은 3,111,511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3.74% 수준이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69.50배로, 업종 평균(57.44배) 대비 높은 수치를 보인다.
증권가는 업종 내 PER 상승, 높은 거래대금 및 외국인 매수세가 겹친 이번 HJ중공업의 강세를 주목하고 있다. 단기 상승세가 이어질지 업계 시선이 집중된다.
시장은 글로벌 금리와 공사 수주 흐름, 기업 실적 발표 등 추가 재료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지수 변동성과 업종 내 자금 이동 흐름에 이목이 쏠린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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