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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화이트 와인으로 채운 여름 서사”…달콤 설렘 고조→직접 만남 난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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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화이트 와인으로 채운 여름 서사”…달콤 설렘 고조→직접 만남 난리났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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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여름의 끝을 달콤하게 물들였다. 신곡 ‘화이트 와인’은 그녀가 직접 삶의 감정을 풀어낸 러브송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의 짜릿함을 투명하게 담는다. 청량한 브라스 사운드와 함께 권진아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지며, 마치 빛으로 핑크빛 물든 저녁처럼 아릿하게 여운을 남긴다. 

 

‘화이트 와인’에서 권진아는 사랑이라는 정서가 여름날 백포도주 한 잔처럼 선명하게 번지는 순간을 노래한다. 넘치는 에너지와 솔직한 설렘이 그녀만의 언어와 선율로 전해진다.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만큼 삶을 통과해온 여자의 시선이 짙게 녹아있고, 뻗어가는 여름 햇살 아래서만 닿을 수 있는 특별함이 곡 전체에 스며든다.

“권진아의 여름 연서”…‘화이트 와인’으로 짜릿한 설렘→팬미팅 기대감 / 어나더
“권진아의 여름 연서”…‘화이트 와인’으로 짜릿한 설렘→팬미팅 기대감 / 어나더

뮤직비디오 속 권진아는 자신만의 환상을 투명하게 드러낸다. 직접 화이트 와인을 기울이며, 영화 속 주인공처럼 꿈같은 장면을 상상한다. 영상은 ‘중경삼림’, ‘말할 수 없는 비밀’, ‘라붐’ 등 명작 로맨스 영화를 오마주해 감각적인 연출로 또 다른 사랑의 결을 보여준다. 권진아의 시선에서 펼쳐지는 로맨틱한 순간들은 올여름 음악 팬들의 감성을 환기시키기에 충분하다. 

 

소속사는 ‘화이트 와인’이 여름이 끝나갈 무렵, 사랑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연서라는 점을 강조한다. 신곡에 담긴 사랑의 감정은 팬미팅이라는 새로운 연결로 이어질 예정이다. 권진아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진아온 코퍼레이션’이라는 이름의 팬미팅을 열고, 무대를 넘어 더욱 진심을 전한다. 

 

이번 신곡 ‘화이트 와인’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로써 권진아는 뮤직비디오, 팬미팅 등 다채로운 방식의 소통을 예고하며 음악이 환기할 수 있는 설렘과 여운을 올여름 마지막 날까지 관객에게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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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화이트와인#팬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