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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 ‘프리즈’ 청춘질주”…교실 너머 무대, 하이틴 자유→세계 팬 심장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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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 ‘프리즈’ 청춘질주”…교실 너머 무대, 하이틴 자유→세계 팬 심장 뒤흔든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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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가로지르던 빛과 젊음, 하이틴 특유의 청량함이 킥플립의 일곱 멤버를 타고 무대 위로 번져나갔다. 개훈, 동화, 민제, 동현 등 멤버들의 웃음과 진심이 밝게 번지던 무대는, 단순한 에너지를 넘어 자유와 반항의 경계에서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스쿨룩의 풋풋함을 품은 모습으로, 현실의 층계를 가로지르듯 청춘의 날 선 순간을 선명히 각인시켰다.

 

킥플립이 두 번째 미니앨범 ‘킥 아웃, 플립 나우!’를 들고 다시 대중 앞에 섰다. 타이틀곡 ‘프리즈’에서는 무심하게 던진 듯한 유쾌한 화두, “오늘만큼은 방학처럼 놀자”는 기분 좋은 메시지가 경쾌한 멜로디를 타고 관객의 마음을 흔들었다. 일곱 소년이 직접 참여해 탄생한 ‘제끼자’,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일렉트리시티’, ‘컴플리케이티드!!’, ‘코드 레드’, ‘하우 위 킥플립’ 등 7트랙은 세련된 퍼포먼스와 감각적 뮤직비디오로 해방의 쾌감을 선사했다. 영상 속 역동성은 여름날 자유와 닮아, 보는 이의 마음을 환히 물들였다.

“하이틴 감성 폭발”…킥플립, ‘프리즈’ 자유로움→전 세계 홀린다 / JYP엔터테인먼트
“하이틴 감성 폭발”…킥플립, ‘프리즈’ 자유로움→전 세계 홀린다 / JYP엔터테인먼트

최근 공개된 앨범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이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자연스런 활기로 스쿨룩을 소화했다. 덧입은 개구진 포즈와 담백한 표정, 자유분방한 낙서처럼 스며든 웃음은 킥플립만이 줄 수 있는 환기다. “밝고 패기 있는 에너지, 소년다운 자신감이 가득 차 있다”는 소속사 관계자의 말처럼, 이들의 음악과 이미지는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공감대를 만들어냈다.

 

킥플립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를 향한다.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시카고의 대표 여름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참가해, 글로벌 팬들과 마주한다. 이어 8월 23일과 24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방콕 2025’ 무대에 오른다. 여름과 어울리는 자유, 풋풋한 성장의 스토리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이들의 무대가 현지 팬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지 기대가 쏠린다.

 

언제나 풋풋하고 자유로운 청춘, 그리고 새로운 무대를 향한 킥플립의 용기는 또 다른 성장통이자, 하이틴 감성의 세계화를 예고한다. 꾸밈없고 솔직한 에너지로 ‘프리즈’의 멜로디를 세상에 흩뜨리는 킥플립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 ‘롤라팔루자 시카고’, 8월 23~24일 ‘서머소닉 방콕 2025’ 등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에서 한층 넓어진 존재감을 증명할 예정이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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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프리즈#롤라팔루자시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