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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공항 휘감은 긴장된 뱁새린 헤어스타일”...레드벨벳, 대만 투어 설렘→전역 팬심 흔들렸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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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이 인천국제공항 입구, 좁은 햇살 아래에서 청명한 미소로 포토월에 섰다. 다정한 눈빛과 함께 공기를 가르는 듯한 ‘뱁새린’ 헤어스타일은 아이린만이 지닌 독특한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켰다. 아이린의 곁에는 슬기가 나란히 서 있었고, 두 사람 사이로 맴도는 설렘 섞인 긴장감이 현장에 퍼졌다.
팬들은 두 사람이 가져온 환한 아우라 속에서 일상의 색다른 이면을 발견한 듯, 각기 다른 표정으로 휴대전화를 들고 셔터를 눌렀다. 아이린의 머리 위로 흩어지는 부드러운 곡선과 밝은 표정, 그리고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스타일이 인상적으로 남았다. 무엇보다 레드벨벳의 섬세한 스타일링과 당당한 표정은 앞으로의 투어 여정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아이린과 슬기는 ‘2025 IRENE & SEULGI Concert Tour [BALANCE] in Taipei’ 공식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현장에서 느껴졌던 무드는 오랜만에 직접 만나는 아티스트를 향한 팬들의 설렘, 그리고 아티스트의 각오가 조심스레 섞여 묘한 긴장감을 더했다.
뜨거운 여름 공항을 장식한 레드벨벳의 출국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가운데, 아이린과 슬기의 대만 투어 행보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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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아이린#콘서트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