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시스템 장중 소폭 상승”…동일 업종 대비 상승폭 제한적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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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주가가 22일 장중 소폭 상승하며 53,8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기준, 한화시스템은 전일 종가보다 100원(0.19%) 오른 53,8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시가 54,600원으로 출발한 뒤 52,900원부터 54,900원까지 등락을 보였고, 변동폭은 2,0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578,605주, 거래대금은 311억 4,100만 원을 나타냈으며, 외국인소진율은 7.98%로 집계됐다. 한화시스템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2.44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25.24배보다 낮았다. 시가총액은 10조 1,450억 원을 기록해 코스피 전체 57위에 올랐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2.34%로 집계된 가운데, 한화시스템의 개별 주가 상승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시장에서는 대형주 중심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업종 내 특정 종목 쏠림이 두드러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시스템의 PER이 업종 평균을 밑도는 현 상황이 중장기 투자 매력도를 상정하는 근거가 될 수 있지만, 최근 수급 변동과 시장 주도주의 변화에 따라 추가 모멘텀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당분간 투자자들의 관심은 대외 불확실성과 실적 발표 일정, 업종 내 주도주 변화에 맞춰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10월 말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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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