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건설 2.76% 상승”…업종지수 웃돌며 70,800원 마감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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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가가 10월 31일 장중 한때 2.76% 상승하며 70,8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 기준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종가(68,900원)보다 1,900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며, 업종 평균 등락률(0.01%)을 크게 상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현대건설은 시가 67,800원에서 개장해 저가 67,200원, 고가 72,100원까지 주가가 등락했고, 변동폭은 4,900원에 이르렀다. 최근 코스피 시장 전반의 뚜렷한 방향성 부재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은 거래량 1,976,392주, 거래대금 1,378억 5,200만 원을 기록하며 투자자 관심을 모았다. 시가총액은 7조 8,84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75위에 해당한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상장주식 111,355,765주 가운데 23,240,607주를 보유, 외국인 소진율이 20.87%로 확인됐다. 배당수익률은 0.8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공시되지 않았으나, 동일 업종 평균 PER은 59.76에 달했다. 업종 내에서는 현대건설의 주가 강세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증권가는 최근 대형 건설주를 둘러싼 업황 전망과 외국인 수급 변화 등 다양한 변수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기관과 외국인 수급 동향, 건설업 경기 방향성이 주가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현대건설의 향후 실적 발표와 국내외 경기 사이클 전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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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코스피#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