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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부드러운 미소 한가득”…서늘한 저녁→잔잔한 온기 번지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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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여름 저녁, 빛과 고요가 머문 공간에서 안효섭은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한가로운 순간을 수놓았다. 잔잔한 물소리와 조용히 흐르는 공기, 검은 슈트에 흰 셔츠가 어우러진 눈빛 한가운데서 배우 안효섭이 카메라를 바라보았다. 바쁜 하루의 한 편린처럼 다가온 이 장면은 일상 속 소소한 쉼표와도 같았다.
하얀 싱크대 앞에 서서 한 손으로 수도꼭지의 흐름을 멈추고, 다른 손으로는 무심한 듯 엄지를 들어 긍정의 메시지를 던졌다. 세련된 정장 차림과 섬세한 눈동자가 실내의 차분함과 어울리며 한층 더 깊은 담백함을 묻어냈다. 그의 뒤로 비누와 방향제, 단순한 세면대가 자리 잡아 청결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안효섭은 짧은 한마디 “glade”로 자신만의 여유와 소탈한 진심을 드러냈다. 수식 없는 단출한 표현은 오히려 그 따스함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팬들은 “일상 속에서도 빛난다”, “정갈한 슈트와 청명한 미소가 어우러진다”라며 아낌없는 응원을 전했다.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화려함과는 달리, 이번에는 일상 속 평온과 소탈함에 집중한 안효섭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작은 순간마다 빛나는 진심과 자연스러운 감성이 자칫 잊기 쉬운 일상의 온기를 부드럽게 환기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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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인스타그램#gla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