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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 빌보드 역주행 신화”…‘Gnarly’ 파도 타며 새 앨범 기대감 고조→글로벌 음원판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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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 빌보드 역주행 신화”…‘Gnarly’ 파도 타며 새 앨범 기대감 고조→글로벌 음원판 흔든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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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여름밤, KATSEYE의 이름이 글로벌 차트의 중심을 사로잡았다. 무대 위로 쏟아지던 에너지와 여섯 멤버의 색다른 호흡은 현지와 세계의 시선을 다시 한 번 KATSEYE에게 돌렸다. 그들이 다시 불러낸 ‘Gnarly’는 빌보드 차트에 역주행의 깃발을 꽂으며, 팬덤의 숨결과 음악계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KATSEYE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야심차게 선보인 글로벌 걸그룹이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최신 차트(6월 21일 자)에서는 싱글 ‘Gnarly’가 90위로 재진입, 지난 5월 17일 차트에서 기록했던 92위를 넘어 자체 최고 순위를 세웠다. 신인 아티스트로 데뷔 한 달 보름 만에 다시 차트에 이름을 올린 이례적인 행보는 국내외 음악 팬들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까지 사로잡았다.

“빌보드 차트 역주행”…KATSEYE, ‘Gnarly’로 글로벌 심장 뛰게 했다→새 앨범으로 기대 급상승
“빌보드 차트 역주행”…KATSEYE, ‘Gnarly’로 글로벌 심장 뛰게 했다→새 앨범으로 기대 급상승

‘Gnarly’의 저력은 스트리밍과 글로벌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30계단을 단숨에 뛰어 41위에 재진입했으며,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28계단 상승과 함께 35위라는 기록을 남겼다. 연이어 6주 동안 차트인에 성공하면서 K팝 신인 그룹으로서의 정체성과 질주하는 존재감을 확실하게 새겼다.

 

여섯 멤버 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가 펼쳐낸 퍼포먼스와 실험적인 하이퍼팝 기반의 댄스, 펑크 사운드는 국내외 평단과 팬들 모두에게 찬사를 받았다. 곡 특유의 진한 에너지와 멤버별 개성의 강렬한 울림이 어우러진 무대는, 조명이 꺼진 뒤에도 관객의 마음을 점령했다.

 

스포티파이 차트 역시 KATSEYE의 열기를 입증하는 지표였다. ‘Gnarly’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과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연이어 순위를 높이며 새로운 글로벌 팬들을 끌어당겼다. 스트리밍 데이터 역시 역동적인 상승 곡선을 그려냈다.

 

차트의 파도를 일으킨 KATSEYE는 멈추지 않는다. 20일에는 신곡 ‘Gabriela’, 27일에는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로 더욱 확장된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신인의 한계를 단숨에 뛰어넘은 이들이,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KATSEYE의 여섯 목소리는 음악계에 진동처럼 울려 퍼지며, ‘Gnarly’가 일으킨 역주행 신화 위에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이 스며든다. 두 번째 EP와 싱글 ‘Gabriela’가 20일과 27일 각기 공개되면서, 음악 팬들의 감정과 기대는 더욱 깊어져만 간다.  

 

‘Gnarly’의 뜨거운 에너지와 함께 KATSEYE가 그려갈 새로운 여정은 20일 신곡 ‘Gabriela’, 27일 EP ‘BEAUTIFUL CHAOS’의 공개와 함께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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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gnarly#빌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