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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시세 0.4% 상승”…한국금거래소, 금속 가격 안정 속 강보합세
경제

“은 시세 0.4% 상승”…한국금거래소, 금속 가격 안정 속 강보합세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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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시세가 8월 11일 장중 3.75g당 7,5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30원(0.4%) 올랐다. 한국금거래소가 이날 발표한 가격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은 시세는 금속 시장 전반의 안정화 흐름과 맞물려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은 가격의 꾸준한 오름세와 함께 백금 등 귀금속 가격도 동반 상승하자 시장 흐름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날 실버바 매도가 역시 5,970원으로 20원(0.34%) 올라 실물 거래 기준 가격도 하루 만에 상향 조정됐다. 금 역시 24K 기준 시세가 657,000원으로 2,000원(0.3%) 오르는 등 귀금속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출처: 한국금거래소
출처: 한국금거래소

업계에서는 최근 금속 가격의 안정세와 국제 시장 수요 변화가 맞물리면서 국내 시세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 “일부 귀금속 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당분간 뚜렷한 급등락보다는 완만한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귀금속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백금 시세 역시 254,000원으로 전일 대비 2,000원(0.79%) 상승하며, 매도가는 209,000원으로 2,000원(0.96%) 올랐다.

 

이날 시세는 2025년 8월 11일 오전 발표된 한국금거래소 고시 가격을 반영한 결과다. 과거와 비교해 대부분의 귀금속 가격이 직전 발표치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시장에서는 향후 국제 금속 가격과 환율 등 변수가 귀금속 시장의 추가 변동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시장 안정화와 정보 제공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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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귀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