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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김혜윤이 눈앞에…꿈인 줄 알았다”→찐친 케미 속 잠든 마음 깨운 반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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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김혜윤이 눈앞에…꿈인 줄 알았다”→찐친 케미 속 잠든 마음 깨운 반전 순간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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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채 들지 않은 새벽, ‘언니네 산지직송2’의 집에는 소소한 기적 같은 재회가 펼쳐졌다. 김혜윤이 맑은 기운을 머금은 채 문을 열자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이 잠에서 깨어났다. 화면 속 이재욱은 오랜만에 만난 김혜윤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꿈과 현실의 경계를 흐릿하게 지웠다.

 

특히 김혜윤은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가슴으로 연을 맺은 염정아를 반갑게 “엄마”라 불렀고, 염정아는 잠결에도 환한 미소로 반사했다. 이재욱은 김혜윤과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약혼자를 연기하며 돈독한 인연을 쌓은 바. 하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그 진한 찐친 기류가 잠든 그를 스치는 꿀잠 에피소드로 번졌다. 잠결에 김혜윤이 다가오자 이재욱은 순간 그녀의 존재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다시 이불을 덮고 눈을 감아버렸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2’
tvN ‘언니네 산지직송2’

시간이 흐른 뒤에야 완전히 잠에서 깬 이재욱은 “나는 너 보고 꿈인 줄 알고 다시 잤다”라는 너스레로 아침을 밝게 물들였다.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김혜윤의 컨디션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에서 두 사람만의 깊은 우정과 배려가 묻어났다. 만큼이나 김혜윤 역시 잠에서 막 깬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을 의식하며 이재욱을 깨우려 노력했다.

 

이처럼 소박하고 따스한 찐친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작지만 오래 남을 미소와 여운을 전했다. 염정아부터 임지연까지 서로의 부름에 화답하며 가족보다 더한 아침을 맞이한 이 순간은 ‘언니네 산지직송2’만이 포착할 수 있었던 특별한 장면이었다.  

 

개성 가득한 네 명의 사남매와 함께 만든 산지직송의 진한 인간미는 주말 새벽을 한층 더 따뜻하게 물들였다. ‘언니네 산지직송2’는 매주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가족 같은 우정의 순간들을 전하며 시청자 곁을 찾아가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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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김혜윤#언니네산지직송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