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울릉도 품에 안긴 신혼 설렘”…미운 우리 새끼 속 로맨틱 리허설→진짜 사랑꾼 각인
한 번의 바다 위 설렘이 사랑의 깊이를 더했다. 예비 신랑 김준호가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울릉도 신혼여행 리허설을 펼치며 김지민을 향한 진중한 애정과 진심이 어우러진 순간을 증명했다. 환한 표정과 농담 사이로 번지는 다정함, 그리고 로맨틱한 즉흥 이벤트까지, 소박하게 시작한 여행 계획이 한 편의 영화처럼 흐르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가 배우 최진혁, 윤현민과 함께 울릉도를 직접 방문해 신혼여행 후보지의 곳곳을 누비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신혼여행을 국내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며, 두 배우 동생들을 솔직히 ‘여심 판정단’이라 칭했다. 하지만 익살스러운 농담과 묻어나는 고민이 번갈아가며 시청자에게 유쾌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초호화 크루즈에서는 VIP 선실을 둘러보고, 노래방 마이크를 잡아 임재범의 '고해'를 김지민을 위한 세레나데로 바꿔 부르며 자신의 속마음을 진하게 전했다.

다채로운 울릉도 대표 먹거리 체험도 이어졌다. 흑염소 요리부터 독도 새우회, 오징어 통찜을 맛보며 신혼여행 리허설의 설렘이 진지한 배려로 확장됐다. 식사 중에는 “앞치마도 준비해야겠다”며 실질적인 준비성을 드러냈고, 예비부부만이 나눌 수 있는 특급 케미와 최근 키스 관련 TMI까지 솔직히 털어놨다.
럭셔리 숙소에 도착한 김준호는 상황극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파인다이닝 테이블 위에서 김지민을 위한 이벤트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모습으로 사랑꾼의 모습을 각인시켰다. 그의 준비와 센스, 그리고 진심은 시종일관 여운을 남겼으며, 시청자들에게 결혼을 앞둔 설렘과 둘만의 미래를 향한 따스한 기대를 안겼다.
김준호가 울릉도 한복판에서 쌓아올린 여행의 추억과 사랑의 감정선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