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20만 9,500원 보합”…동일업종 약세 속 낙폭 방어
포스코퓨처엠의 주가가 11월 17일 오전 장에서 20만 9,500원에 보합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와 동일하게 형성돼, 최근 시장 변동성 속에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가는 21만 2,500원으로 시작했고, 장중 한때 21만 4,000원까지 올랐으나 20만 6,50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다. 현재가는 시가 및 고가보다는 낮지만 저가보다는 높은 중간대에 위치하고 있다.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7,500원으로 변동폭이 다소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5만 6,434주, 거래대금은 118억 4,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퓨처엠의 시가총액은 18조 6,78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 37위에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동일업종 주가가 평균 –0.72%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보합권을 유지하며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소진율은 9.29%이다.
시장에서는 업종 전반에 하락 압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퓨처엠이 단기 낙폭을 제한하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했다.
증권가는 당분간 업종 전반의 약세와 더불어 개별 종목별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 자산운용사 연구원은 “시장 변동성이 높은 구간에서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일부 종목은 상대적으로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수급 동향, 업종별 실적 전망, 글로벌 경기 흐름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코스피 대형주들의 수급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