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진심 어린 결혼 심경 토로”…문원 언급하며 격정 어린 눈물→돌연 속내 고백
따뜻한 축하 속에서도, 신지는 누구보다 깊은 고민의 시간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다음주 예고 영상에서 신지는 결혼 발표 후 달라진 마음과 격정 어린 심경을 담담히 털어놨다. 이날 MC 박경림이 마련한 파티에는 에일리와 지상렬, 그리고 결혼을 앞둔 신지가 함께했다. 지상렬과는 오래전 예능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전통 혼례복을 맞춰 입는 등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만큼, 파티장에는 웃음과 따뜻한 농담이 오갔다. 신지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지상렬에게 정성스레 쌈을 건넸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박경림은 신지에게 조심스럽게 결혼 준비 과정을 물었다. 신지는 “축가는 이미 정해졌다”고 운을 뗐고, “야외 결혼에 대한 오랜 로망이 있다”고 밝히며 설렘 가득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축제의 기운도 잠시, 박경림은 결혼 발표 이후 크고 작은 일들을 묻자 신지는 한 박자 뜸을 들이며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예고편 말미, 신지가 굳은 표정으로 입을 열자 궁금증은 극에 달했다.

최근 신지는 가수 문원과의 결혼 발표 소식 이후, 예비신랑을 둘러싼 갖가지 추측과 의혹에 휘말렸다. 그는 “최근 결혼 소식으로 여러분께 피로감을 드려 마음이 무겁다”고 밝히는 한편,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소속사와 함께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직접 겪은 혼란과 팬들의 걱정에 대해 신지는 진심을 담아 사과하고, “여러분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다시금 느낀다”고 전했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에서 신지는 “걱정과 염려 담긴 댓글을 읽으며 멤버들에게도 피해가 가지는 않았는지, 생각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올해 결혼하는 줄로 아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 시간이 남았다”며, “조금 더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한 걸음 뒤에서 담담히 진심을 전했다.
한편, 신지와 친구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웃음이 어우러질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은 다음주 채널A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