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언 남편, 100억대 배임 폭풍”…법정 향한 고백→의혹 소용돌이 속 진실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변기수의 사회 아래 화려하게 진행됐던 임성언의 결혼식이 화제의 도마 위에 올랐다. 강렬한 축하 무드 뒤에는 임성언의 남편 A씨를 둘러싼 충격적인 의혹과 법적 다툼이 번지고 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부터 다수의 정치계 인사들이 축하 화환을 보낸 가운데, A씨가 100억 원대 배임 혐의로 8월 법정에 선다는 소식은 엔터테인먼트계를 넘어 세간의 파장을 일으켰다.
A씨는 충북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서 조합비 100억 원을 인출, 빼돌렸다는 혐의로 2022년 불구속기소됐다. 오는 8월 18일 청주지방법원에서 1심 선고가 예정돼 있으며, 본인은 “재판이 잡혀있는 게 사실”이라며 해당 혐의에 대한 입장을 직접 인정했다. 이어 A씨는 “무죄를 다투는 중”이라고 강조하며, 재판이 부동산 관련 범죄와는 무관하다고 반박의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언론을 통해 불거진 사기 전력 및 세 차례 사기 연루설 등에 대해 “실제 현장에서는 건설이 진행 중이며, 보도 내용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특히 임성언이 배우임에도 가족을 향한 분노와 오해의 화살이 함께 번져왔다는 점에서, A씨는 “집사람을 고립시키기 위한 근거 없는 보도”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임성언과 A씨의 화촉은 5월 17일 올려진 바 있다. 그러나 두 차례의 결혼 전력과 200억 원대 사기 혐의가 불거지면서 급격하게 여론의 주목도가 더해졌다. 최근 보도까지 겹치면서 엔터테인먼트 화제성을 잠식한 채, 임성언이라는 이름의 무게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임성언 남편의 100억 원대 배임 1심 선고기일은 8월 18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