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조선 0.74% 상승”…거래대금 197억 원, 업종 평균 못 미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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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9시 46분 기준 대한조선 주가가 81,500원을 기록, 전일 종가(80,900원)보다 0.74%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장중 시가는 80,900원으로 출발했으며 고가는 82,500원, 저가는 79,100원으로 변동폭은 3,4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242,098주, 거래대금은 197억 3,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한조선의 코스피 내 시가총액은 3조 1,457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131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6.54배로, 같은 업종 평균 PER 36.40배보다 큰 폭 낮은 수준이다. 동일업종이 이날 2.04%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대한조선은 0.74% 상승에 그쳐 평균을 하회했다는 평가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0.34%로 확인됐다.

출처=대한조선
출처=대한조선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전반적인 업종 강세에 비해 대한조선의 상승폭이 제한된 배경에 대해 “실적 전망 및 기관 수급 등 단기 요인에 따른 차별화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주가 변동성과 업계 내 위치는 앞으로의 수급 상황, 실적 추이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대한조선 등 조선업종 전반의 실적 흐름과 함께 내달 예정된 주요 경제 지표의 영향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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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