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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주니어에게 꿈 전달”…한국엡손 골프 캠프→새로운 성장 물결
스포츠

“이보미, 주니어에게 꿈 전달”…한국엡손 골프 캠프→새로운 성장 물결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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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진지한 눈빛이 잔디 위를 수놓았다. 이보미가 전하는 짧은 조언은 누구보다 큰 울림이었다. 열두 명의 주니어 선수들은 그린 위에서 각자의 꿈을 더 단단하게 다졌다.

 

한국엡손이 서울 강남구 클럽디 청담에서 ‘제2회 골프 드림 캠프’를 열고, 미래 여성 골퍼를 위한 특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걸스골프 멤버 중 선발된 주니어 12명이 모였으며, 현장의 기대감과 설렘이 교차했다.

“이보미 원포인트 레슨”…한국엡손, 주니어 대상 골프 드림 캠프 실시 / 연합뉴스
“이보미 원포인트 레슨”…한국엡손, 주니어 대상 골프 드림 캠프 실시 / 연합뉴스

캠프의 중심에는 이보미의 원포인트 레슨이 있었다. 선수 개개인의 자세와 스윙을 체크하며, 구체적인 조언과 격려가 오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쇼트 게임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골프 노하우가 전달됐다. LPGA 티칭프로의 밀착 지도도 더해져 참가자들은 실력뿐 아니라 자신감까지 키울 수 있었다.

 

이번 골프 캠프에서는 엡손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 첨단 장비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엡손이 LPGA와 파트너십을 꾸준히 이어오며, LPGA 퀄리파잉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는 배경 역시 국내외 여성 골프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란 평가다.

 

엡손은 2부 투어인 엡손 투어를 통해 여성 골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지원과 연결점이 야심찬 꿈을 가진 주니어 골퍼들에게 영감이 되고 있다.

 

골프를 통해 성장하는 청소년이 모인 그린 위에서 이보미와 함께한 순간들은 오래 기억될 듯하다. 현장의 따뜻한 교감과 배움, 주니어 선수들의 각오가 담긴 이날 골프 드림 캠프의 기록은 스포츠를 넘어 새로운 희망의 물결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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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한국엡손#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