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단 한 번의 키스가 남긴 여운”…구도원 현실 남친미로 대세 배우→압도적 궁금증
밝은 미소와 진심 어린 눈빛 사이, 정준원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남다른 현실감을 선사했다. 구도원이라는 이름으로 스크린을 가득 메운 그의 깊은 감정선은 시청자 마음에 진한 파동을 남겼다. 풋풋한 설렘과 어울리는 한 번의 달콤한 키스는 한동안 쉽게 사라지지 않을 여운을 남겼다.
정준원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4년 차 레지던트 구도원으로 분해, 후배들 앞에서는 듬직한 선배, 사랑 앞에서는 직진하는 낭만주의 남자였다. 구도원은 오이영과의 담백한 로맨스 속에서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며 관계의 변주를 그려냈다. 마지막 회에서 보여준 진심 어린 고백과 키스는 로맨스의 정점을 찍었다. 뜻밖의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담백하게 전달하는 장면은 시청자에게 긴 여운으로 남았다.

정준원이 연기한 구도원은 일상에서 만나는 현실의 남자친구처럼, 가까이 있으면서도 한결같고 진실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흔들림 없는 신뢰로 후배들을 감싸 안는 듬직함과 함께, 오이영 앞에서만은 부드럽고 설렘을 자아내는 면모를 선보였다. 그 경계에서 드러난 반전 미소와 달콤함은, 드라마가 끝난 지금까지도 시청자들의 마음에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준원은 대중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으며, ‘구며들게’ 만드는 존재가 됐다. 로맨스, 유쾌함, 신뢰를 아우르는 구도원의 진짜 얼굴을 섬세하게 그려낸 그의 연기는 앞으로 다가올 작품들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최근 종영해 뭉클한 감동과 함께 시청자 곁을 떠났으며, 정준원의 새로운 행보 역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