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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 거울 6연승 신화의 벽”…복면가왕, 차은우도 놀란 인연→무대 속 단 하나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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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 거울 6연승 신화의 벽”…복면가왕, 차은우도 놀란 인연→무대 속 단 하나의 진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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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빛나는 아우라와 노래로 완성된 목소리의 힘은 다시 한 번 ‘복면가왕’에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복면가왕’은 5연승의 벽을 뛰어넘은 앤틱 거울이 6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신화를 향해 달려가며, 어떤 흔들림도 없이 자신만의 무대로 판정단과 시청자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앤틱 거울은 이름마저 가려진 채 천상의 음색으로 무대를 압도하고, 숨죽인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기며 ‘진짜 음악’의 본령을 보여줬다.

 

예상 밖의 인연도 무대의 감도와 더해졌다. 국보급 비주얼로 사랑받는 차은우와 앤틱 거울 사이에 감춰진 특별한 사연은 판정단의 미소를 터뜨리며, 방송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4연승 가왕 민우혁은 자신의 인생 롤모델을 향한 존경을 무대 위 진심으로 전하며, 복면이라는 경계 너머로 울려 퍼지는 뮤지션들의 꿈과 열정이 교차했다. 새롭게 도전하는 네 명의 참가자는 ‘폰 꾸미기’, ‘보새우’와 같은 톡톡 튀는 캐릭터로 독특한 음색과 개인적 사연을 간직한 무대들을 연이어 선보여 연이은 감탄을 이끌었다. ‘악귀 쫓는 호랑이’와 ‘바리톤’이 이끄는 두 번째 무대는 깊이 있고 강인한 목소리로 또 한 번의 판을 다시 썼다.

천상의 아우라…‘복면가왕’ 앤틱 거울, 6연승 도전→무대의 신화 이어간다
천상의 아우라…‘복면가왕’ 앤틱 거울, 6연승 도전→무대의 신화 이어간다

무엇보다 ‘에스파의 스승’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전설적 뮤지션이 등장해, 흔들림 없는 그루브와 폭발적 가창력으로 판정단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힘 있는 목소리와 강렬한 록 스피릿이 느껴지는 무대에서는 관록의 아우라가 진하게 번져, 시청자와 패널 모두 숨을 죽였다. 팽팽히 맞서는 승부의 현장 가운데, 앤틱 거울은 이름 없이 살아가는 노래의 본질을 되새기며 무한 경쟁의 또 다른 미학을 드러냈다.

 

복면 뒤에 감춰진 사연들과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이 만나는 지점에서, 시청자들은 천상의 목소리가 이끄는 진짜 음악에 마음을 내어주었다. 넘어설 수 없어 보였던 가왕의 기세가 다시 깨어질 것인지, 혹은 신화의 서사가 계속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앤틱 거울과 새로운 도전자들이 노래한 ‘복면가왕’의 한 편 드라마 같은 무대는 2025년 8월 10일 일요일 오후 5시 55분, 안방극장에 진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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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거울#복면가왕#차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