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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교정 후 밝은 미소”…성형 논란 휘감은 진심→온라인 반응 쏠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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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교정 후 밝은 미소”…성형 논란 휘감은 진심→온라인 반응 쏠린 순간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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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는 여에스더의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워도, 마음 속에는 어릴 적부터 지녀 온 치아 콤플렉스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웠다. 여에스더는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솔직하게 자신의 외모 변화와 성형 의혹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어린 시절 수줍게 미소를 감췄던 이유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 끝에 맞이한 자신감 가득한 변화의 순간까지, 여에스더는 담담하게 그리고 진정 어린 시선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직업적 특성상 수많은 시선 앞에 서야 했던 여에스더는 방송 출연 때마다 더욱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드라큘라 치아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울퉁불퉁하던 치열을 가리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수없이 문을 두드린 끝에 과감히 투명교정에 도전했고, 무려 3년에 걸친 치료 끝에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캡처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캡처

여에스더는 자신의 오랜 콤플렉스가 치과 상담에서 실마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송곳니만 정리하면 얼굴 인상이 한층 부드러워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결심한 치아 관리, 그리고 긴 시간의 교정을 끝낸 뒤 돌아본 순간 ‘내가 직접 쓴 돈 중 가장 소중한 지출’이라며 스스로를 칭찬했다. 변화한 외모 탓에 번진 성형 논란에 대해서는 “교정이 진짜 성형처럼 (바뀐다)”라고 덧붙이며, 자신과 교정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확신을 더했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건, 여에스더의 선택이 남편에게도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여에스더는 자신의 권유로 홍혜걸 역시 치아 교정에 나섰다고 고백했다. 나이가 들수록 멋져지길 바라는 진심이 남편의 새 결심을 끌어낸 순간, 홍혜걸 또한 결과에 큰 만족을 보이며 부부가 함께 변화의 시간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1965년생인 여에스더는 현재 방송인, 가정의학과 의사, 그리고 기업인으로 다채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특히 서울대 의대 동문이자 2살 연하의 남편 홍혜걸과의 결혼 스토리,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하는 가족 이야기도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여에스더의 진솔한 경험담은 이를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긍정의 메시지와 희망을 전했다. 해당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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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홍혜걸#에스더tv